스페이스 농농

“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, 난 세 시 부터 행복해지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행복해 질테니까.”

– 어린왕자 中-

미지의 세계에 대한 위압감과 동시에 막연한 동경.

험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 위태로움 안에 존재하는 평안함과 따스함은 반전의 매력이며,

사막의 오아시스가 가진 의외성과 신비로움, 그리고

수시로 변하는 사막의 환경처럼 공간의 구조 변환이나 모듈화가 가능하다.

단순한 공간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선인장 처럼,

또 다른 원초적 경험을 선사 할 미지의 소행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

제 2세계의 오묘함을 담아내고자 하였다.

 

 

designed by B I : U M

phtograph by space non non.

Date: 2022
Client: 스페이스 농농
Role: 건축설계, 공간디자인
Categories: Architecture, Space